정말 50만원으로 다낭 여행이 가능했을까? 솔직한 후기를 공개합니다!
많은 사람들이 베트남 다낭을 가성비 여행지로 꼽습니다.
하지만 정말 50만원으로 다녀올 수 있을까요?
이번 후기는 숙소, 항공권, 식비, 투어까지 모두 포함해 총 50만원으로 다녀온 3박 4일 여행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.
어떻게 가능했는지뿐만 아니라, 여러분의 예산 여행에 도움이 될 꿀팁도 함께 나눕니다.
항공권: 특가 프로모션이 전부를 좌우한다
이번 여행의 핵심은 왕복 항공권을 18만원에 예약했다는 점입니다.
저비용 항공사의 프로모션을 미리 예약한 덕분에 가능했죠.
인천–다낭 직항
- 항공사: 저비용 항공사
- 예약 시기: 2개월 전
- 수하물: 기내 수하물 7kg 한정
핵심 팁: 특가 알림 설정 + 비수기 유연한 일정으로 예약할 것
숙소: 1박에 만 원대? 가능합니다!
다낭 중심지 근처의 2인실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습니다.
깔끔하고 에어컨, 와이파이,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었고 1박에 약 12,000원 수준이었습니다.
3박 총 숙박비: 약 36,000원
위치: 한강 인근, 한시장 도보 거리
팁: 국내 예약 사이트보다 구글 리뷰나 현지 사이트가 더 저렴할 수 있음
식비: 베트남은 ‘먹는 게 남는 장사’
다낭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.
쌀국수 한 그릇 약 2천 원, 반미 샌드위치 1,500원 이하, 맥주 한 병 1천 원 정도면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.
소고기 쌀국수 | 40,000 | 약 2,200원 |
반미 샌드위치 | 25,000 | 약 1,400원 |
하노이 맥주 | 20,000 | 약 1,100원 |
총 식비(4일): 약 6만 원
팁: 로컬 식당과 길거리 음식을 이용하면 하루 15,000원이면 충분
교통비: 그랩으로 싸고 빠르게
여행 내내 현지 호출 앱인 Grab(그랩)을 적극 활용했습니다.
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6천 원, 시내 이동 대부분 1천~2천 원 선이면 충분했죠.
총 교통비: 약 1만 원
공항 왕복, 미케비치, 야시장, 손짜반도 포함
팁: 그랩과 지도 사용을 위해 포켓 와이파이나 eSIM 이용 추천
관광 및 액티비티: 무료 + 저비용 중심
- 미케 비치: 완전 무료
- 바나힐은 비용 문제로 생략
- 손짜반도 드라이브: 그랩 왕복 약 6천 원
- 다낭 대성당, 드래곤 브릿지, 한시장 등은 모두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한 명소
총 관광비: 1만 원 이하
팁: 현지 투어보다 직접 방문 + 무료 입장지 위주 구성
전체 지출 요약표
항공권 | 180,000원 |
숙소 (3박) | 36,000원 |
식비 | 60,000원 |
교통비 | 10,000원 |
관광/기념품 | 14,000원 |
총합 | 300,000원 |
남은 20만 원은 유심, 여행자 보험, 비상금, 환율 차액 등에 사용
진짜 후기: 이 정도면 진정한 가성비 여행 끝판왕
처음엔 의심했습니다.
“진짜 50만원으로 될까?”
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니, 잘만 계획하면 충분히 가능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.
다낭은 해외여행이 무조건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줬습니다.
첫 해외여행, 혼자 여행, 가족 소규모 여행에도 가볍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도시입니다.
핵심 한줄 요약
“다낭 여행은 계획만 잘 세우면, 돈보다 시간이 더 아쉬운 곳이다!”